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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이 든 삶의 한없는 무게로 침목에 지혜로 본 한순간이기 때문에 매일 새롭게 늘 행복했던 것이었다. 책임을 등에 업고 가야 하는 자식도 없는 사이 뒤돌아서면 남이 되는 부부관계다. 13년이 결코 짧은 것은 아니었다. 처음 아내에게 선택받은 자신이 가슴 아프고 괴로워도 아내에게 변명할 여지는 없었다. 인생이 살면서 뭔가는 선택해야만 하는 순간에 고민은 길지만 선택은 아주 짧았었다. 돈으로 모든 거 다 살 수 있어도 지나간 세월을 살 수 없듯이 한 집안에서 서로 많은 걸 공유해도 서로 다른 생각으로 다른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증오심도 없는 사랑이 존재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말해 주듯이 진정한 사랑이 아니었나 보다. 한 순간 한 순간 지나가는 세월에 만족하며 애욕 찬 욕심으로 거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자유롭게 살고 싶었던 바람이었다.

저자소개

경남 합천군 삼가면 금리 644번지 51년 8월 7일 출생. 삼가초등학교 60회로 졸업했다. 육군 12사단 52연대 1대대 34개월 복무 제대 후 부천구 일본합작회사 현 반도스포츠에서 근무했다. 1978년 11월 결혼 후 1979년 6월 중동지방, 해외취업. 현대, 한양, 한일, 10년 4개월 근무하였고 2001년 1남 1녀 두고 조강지처와 이혼했다. 2003년 봄 〈21세기 문학사〉에서 〈첫사랑〉으로 신인상 등단 후 2005년 베트남 여성과 결혼. 다문화가정을 이루어 베트남에 거주 했다. 2020년 10월 11일 코로나19로 귀국. 삼가면 소오2길 격리. 현재 경남 합천국 삼가면 소오2길에서 목공예를 운영하고 있다. 『자유의 광란』 후편, 『아름다운 복수』 등 집필 중이다.

목차

1. 미지의 땅에서 6
2. 꿈의 실천19
3. 꿈같은 꿈 28
4. 경쟁의식 36
5. 약삭빠른 놈 45
6. 의미를 찾아서 59
7. 버리는 고향들 67
8. 너 죽고 나 살자 77
9. 반란 86
10.냉정한 사람들 98
11 분위기 109
12.기쁨과 슬픔 118
13.대립된 관계 129
14.아내와 도우미 140
15.독백 148
16.진실과 거짓 153
17.어리석은 행동들 164
18.천만다행 173
19.인과응보 177
20.진실된 거짓 186
21.가슴 아픈 사랑 193
22.시련의 고비 203
23.특별한 외출 219
24.영원한 자유인 234

후기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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