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우장
- 저자
- 노천명 저/민윤기 편
- 출판사
- 스타북스
- 출판일
- 2020-10-30
- 등록일
- 2021-05-1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7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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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최초로 출판되는 노천명 소설한국 현대시의 가장 아픈 상처 노천명 문학의 종결판!!국립도서관 보존문서/일제강점기 신문잡지에 묻혀 있었던 노천명 소설과 수필, 시 민윤기 시인이 대대적 발굴해 수록!“작품 속에는 연둣빛 수채화 같은 은은한 삶의 향기가 풍긴다”_시인 정지용“올해 소설을 하나 써보려고 했던 것이 은근히 내가 벼르고 있던 계획이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내 이 하고 싶은 일은 날마다 쫓기는 일에 무참히도 고개조차 들어보지 못한 채 이 해를 보내게 되었다. 소설을 쓰려는 의도는 내가 시를 쓰는 일에 하등 지장을 가져오지는 않을 것이다. 아직 손도 대지 못한 광우리 속의 숱한 일감 중에서 일감을 잡을 여유가 생긴다면 제일 먼저 집어 들고 싶은 일거리가 소설을 쓰는 일이다.”이 글은 노천명 시인이 죽기 한 해 전인 1956년 12월 31일자 조선일보에 「올해 못한 일」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수필의 일부이다. 그만큼 노천명 시인은 평생 소설을 쓰고 싶어 했던 것이다. 노천명이 발표한 소설은 여덟 편이다. 이미 나와 있는 노천명 작품에 수록이 되어 알려진 소설은 여섯 편인데 이번에 노천명 전집 종결판을 기획하면서 새로 찾아낸 명품소설 두 편을 추가해 최초로 출간되는 노천명 소설을 단행본으로 엮어 발행했다.
저자소개
한국의 시인. 황해도 장연 출생이다. 진명학교(進明學校)를 거쳐, 이화여전(梨花女專) 영문학과를 졸업하였다. 그녀는 이화여전 재학때인 1932년에 시 『밤의 찬미』,『포구의 밤』등을 발표하였다. 그후 『눈 오는 밤』,『망향』등 주로 애틋한 향수를 노래한 시들을 발표했다. 널리 애송된 그의 대표작 『사슴』으로 인해 '사슴의 시인'으로 불리기도 했다.
독신으로 살았던 그의 시에는 주로 개인적인 고독과 슬픔의 정서가 부드럽게 표현되고 있으며, 전통 문화와 농촌의 정서가 어우러진 소박한 서정성, 현실에 초연한 비정치성이 특징이다. 그러나 태평양 전쟁 중에 쓴 작품 중에는 「군신송」등 전쟁을 찬양하고 전사자들을 칭송하는 선동적이고 정치적인 시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1957년 12월 10일 유명을 달리 하였다.
목차
들어가는 말 | 만년에는 시보다 소설을 쓰고 싶어했다일러두기1. 단편소설사월이우장雨葬오산誤算이었다외로운 사람들결혼 전후하숙일편단심닭 쫓던 개2. 인물평전인간 월탄月灘전원시인 김상용팔로군에 종군했던 김명시 여장군의 반생기샘골의 천사 최용신 양의 반생半生오월의 여왕3. 문학론시詩의 소재에 관하여 문학의 처녀지處女地로시詩와 난해성難解性익명匿名 비평의 유행에 대하여우리 예술 확립에로 매진하자한하운 시집 『보리피리』 서평의제 좌익擬制左翼4. 일기일기병상일기부록노천명 생애(1912-1957)노천명의 생애 흔적을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