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윤선은 워커홀릭이다. 윤선은 완벽한 커리어 우먼을 꿈꾸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낸다.

내년이면 30이 된다는 점에 절망스러워한다. 흰머리와 주름이 생기며 없던 걱정이 생긴다.

직장에서 인정까지 받아 팀장으로 승진하게 된다. 하지만 직장에서 인정 받으면 받을수록 팀원들과 소외되고 외로워진다.

바쁜 스케줄로 남자친구와 소원해지고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케어 하기가 쉽지가 않다.

30번째 생일은 이탈리아에서 보내자고한 절친 연주의 약속도 중요한 스케줄 때문에 휴가도 포기하고 저버리게 된다.

그러던 중 연주가 이탈리아에서 돌아오고 유방암으로 죽게 된 사실을 알게 된다.



윤선은 연주의 장례식장에서 다리가 풀리고 절망하게 된다. 하지만 눈물이 나오지 않는다.

연주의 엄마는 윤선에게 연주의 집 키를 주고 연주의 소원이니 집을 가지라고 한다.

윤선은 당황하지만 연주의 집에 가서 연주의 흔적을 더듬으며 연주의 일기장을 읽는다.

윤선과 달리 욜로 족처럼 자신의 행복에 충실하고 밝게 살아온 연주의 삶을 신기하게 바라본다.

윤선은 자신이 잘못 살아 온 것인가 방황하고 혼돈이 온다. 그러던 중 남자친구가 출장에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윤선은 관심이 없고 연주의 LP 판만 본다.

윤선은 분노하고 울게 된다. 남자친구와도 이별을 하게 된다. 윤선은 몇날 며칠 동안 연주의 집에서 칩거 생활을 한다.

그러던 중 연주의 친구 진우가 오게 된다. 진우는 연주의 유언에 따라 야자수에 흙을 갈아주기로 했다.

흙을 갈아주는데 연주의 고등학교 때 썼던 일기장과 이탈리아 표2장 편지가 담겨져 있다.

연주의 일기장에는 논술시험 때 시험지를 바꿔서 내줬던 일 등 여러 가지가 써 있었다.

편지에는 연주가 진우와 이탈리아에 가서 자신의 숨긴 편지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윤선과 진우는 이탈리아로 가서 연주의 편지를 찾는다.

편지에는 연주의 단독 샷과 웃으며 같이 자신의 사진과 찍어달라고 써있고 자기가 킵 해놓은 바에 남긴 와인을 같이 마신다.

호텔에 미리 결제해 놓은 샴페인과 불꽃놀이를 보며 윤선과 진우는 행복하게 웃는다.



등장인물

조윤선(29살) 커리어우먼 멋진 커리어우먼이 되는 게 목표이자 꿈 이였다. 하지만 너무 바쁘다. 치매 걸린 새 아빠를 부양하지 못하고 남자친구에게도 소원하다.

연주와 약속을 한 이탈리아 여행도 가지 못하고 연주가 예기치 못하게 유방암으로 죽자 번아웃 상태가 된다. 연주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을 하기 시작한다.

김연주(29) 윤선과 고등학교때 부터 친구 윤선과 가정사가 비슷하여 동질감을 느끼게 된다. 어릴 때 부터 윤선에게 헌신적이다.

대학교를 포기할 만큼. 여느때와 같이 일을 하다가 유방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윤선과 마지막으로 이탈리아 여행을 가려하지만 그것마저도 좌절된다. 일하다가 알게 된 주원에게 고백을 하고 이탈리아를 다녀오고 유방암으로 사망한다.

사망 전에 윤선과 주원을 위해 비행기 표와 미션을 남겨 놓는다.

주원(30) 연주의 남자친구 알바를 하고 있던 연주를 보게 된다. 다른 사람들과 달리 진짜 행복하게 웃는 연주의 모습에 매력을 느끼게 된다.

절친처럼 지내다가 연주의 유방암 사실과 연주가 자신을 좋아하는 마음을 확인하고 연주가 이탈리아를 건강하게 다녀오기를 기원하지만 연주는 유방암으로 죽게 된다.

연주의 유언대로 물고기와 야자수를 관리하고 윤선을 만나게 된다.

정남(29) 윤선의 남자친구. 윤선이 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윤선에게 위로하다가 고백을 하고 사귀게 된다.

윤선이 팀장으로 승진되고 점점 바빠지고 정남도 윤선에게 점점 마음에서 멀어지게 된다.

그러다가 윤선에게 바람피는 것을 들키게 되고 윤선을 떠난다.

박명희 대표(54) 성공한 커리어 우먼. 화장품회사의 대표이다. 재벌 딸이지만 정략결혼을 파혼하고 본인 힘으로 자수성가한 전설적인 인물이다.

열심히 일하는 윤선이 마음에 들어 팀장으로 승진 시킨다. 윤선이 연주의 죽음으로 힘들어하고 퇴사를 요청하자 이해하며 윤선을 보내준다.

아버지 (59) 윤선의 새아버지 이다. 괴팍한 전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하고 윤선의 어머니와 재혼을 한다.

윤선을 친딸처럼 잘 대해준다. 하지만 치매가 걸려 고생을 한다.

좀약을 잘못 먹고 병원에 실려 간다. 윤선에게 여유를 가지며 살라고 조언한다.

어머니(58) 윤선의 어머니. 치매 걸린 새 남편을 부양한다.

베스킨라빈31점장: 힘겹게 사는 연주를 응원하고 이해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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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나리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