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유령
- 저자
- 김소영,김우재,김태호,남궁석,홍기빈,홍성욱 공저
- 출판사
- 휴머니스트
- 출판일
- 2020-11-10
- 등록일
- 2021-05-1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43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b>대한민국의 6명의 전문가가 “4차 산업혁명을 다시 생각한다.”</br></b></br>2017년 8월 22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4차 산업혁명을 다시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원탁 토론회를 개최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키워드이자, 일자리와 더불어 새로운 정부 국정 운영의 양대 축인 ‘4차 산업혁명’을 재조명하고, 폭넓은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서였다. </br></br>“정의가 모호한 용어는 사람들이 각자 생각하는 개념을 투영해 이용할 수 있기에 정치적 유행어로 쓰이곤 한다.”라고 발언했던 홍성욱(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과 함께 토론자로 나섰던 김소영(한국과학기술원 정책대학원 원장)이 의견을 모으고, 김우재, 김태호, 남궁석, 홍기빈(가나다순)이 함께 문제의식을 공유해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던 4차 산업혁명을 비판하는 첫 책을 탄생시켰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유령』은 기초과학자와 과학정책연구자, 경제학자와 과학사학자들이 모여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 광풍의 현실을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br></br>
저자소개
물리학을 전공하던 학부생 시절 물리 공부는 안 하고 마르크스, J. D. 버날, T. S. 쿤의 저서를 잡다하게 읽다가 과학사를 시작했다. 과학의 역사 자체에 흥미가 있었다기보다는, 과학의 역사를 공부함으로써 어떻게 더 괜찮은 사회를 만들 수 있는가라는 문제와 왜 자연은 수학을 통해 이해되는가라는 문제에 대한 답을 얻으려 했다. 돌이켜보면 첫 번째 문제는 정책의 문제고 두 번째는 철학의 문제인데, 정작 정책과 철학은 입문하지도 못했다. 그 뒤로 흥미로운 문제를 좇아 공부하다 보니 관심의 초점이 과학사에서 기술사로, 과학기술사에서 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STS1)로, STS1에서 Science and Technology Studies(STS2)로 바뀌었다. 이 과정에서 인간 이후의 포스트휴먼과 휴머니즘 이후의 포스트휴머니즘에 매력을 느끼고 포스트휴먼 시대를 연구하고 있다.
과학기술학자.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교수를 거쳐 2003년부터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과 생명과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서울대-한신대 포스트휴먼연구단에 소속되어 포스트휴먼 시대의 인간과 문명에 관한 논의에 참여했다. 지은 책으로는 『크로스 사이언스』 『홍성욱의 STS, 과학을 경청하다』 『그림으로 보는 과학의 숨은 역사』 등이 있고, 공저로는 『미래는 오지 않는다』 『슈퍼휴머니티』 『4차 산업혁명이라는 유령』 등이 있다. 휴머니스트에서 펴내는 과학기술학 총서인 STS collection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신기루 | 홍성욱</br></br>1장. 4차 산업혁명, 실체는 무엇인가? | 김소영 </br>-한국의 4차 산업혁명론이 낳은 사회문화 현상에 대한 분석과 비판</br></br>2장. 왜 ‘4차 산업혁명론’이 문제인가? | 홍성욱 </br>-4차 산업혁명 비판 일반론, 문재인 정부에 바라는 것</br></br>3장. 오래된 깃발에는 무엇이 적혀 있었나 | 김태호</br>-슬로건과 키워드를 통해 살펴본 ‘나라가 원한’ 과학기술</br></br>4장. 부가가치, 초연결성, 사회 혁신 | 홍기빈</br>-경제학의 관점에서 본 4차 산업혁명론 비판</br></br>5장. 기초과학은 어떻게 신산업이 되는가? | 남궁석</br>-바이오테크놀로지의 산업화 과정을 통해 본 혁신의 현실화 과정</br></br>6장. 정부 주도 과학기술 동원 체계의 수립과 진화 | 홍성욱</br>-1960년대의 유산과 요원한 ‘과학의 공화국’</br></br>7장 ‘기초’라는 혁명 | 김우재</br>-기초과학 연구의 중요성과 혁신의 의미</br>참고 문헌</br>찾아보기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