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지지 않는 나라
백제의 보물 금동 대향로에 숨겨진 우리 역사의 비밀을 찾아! </br></br>백제의 고도였던 부여의 궁남지에서 어느 날 문화재청에 근무하던 남자가 변사체로 발견된다. 수사과정에서 그의 죽음이 금동 대향로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그와 연관된 주변 인물들도 차례로 살해당하는 사건이 이어진다. 과연 금동 대향로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저자 이제홍은 장편소설『지워지지 않는 나라』에서 오랜 세월 알려지지 않았던 대 백제의 역사를, 담로제도와 금동 대향로를 통해 세상 밖으로 끌어내고자 한다. 우리나라가 한반도라는 조그마한 땅덩어리에 갇혀 강대국의 침공에 전전긍긍하던 약소국이었다는 사실에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에게는 청량제 역할을, 역사에 관심이 없던 사람에게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할 것이다.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