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증후군
희경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네 명의 2학년 학생.
환경디자인학과 한영연, 이호인, 그리고 경영학과의 권요한, 한가람.
이들은 ‘우리는 지금 파리에 살고 있다’라는 다소 긴 이름의 교양 수업에서 같은 조가 되는데...
대학이라는 꿈만 이루면 된다며 종용했던 어른들과 다르게,
‘꿈을 이루고 난 뒤. 그 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라며 다소 독특한 질문을 던지시는 교수님.
교수님이 내주시는 조별과제들을 하면서 드러나기 시작하는 네 명의 파리증후군이
따로, 또 같이 어떻게 펼쳐지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