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아버지, 우리 아버지
- 저자
- 진목 저
- 출판사
- 북랩
- 출판일
- 2021-01-29
- 등록일
- 2021-05-17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18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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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질곡의 시대를 온몸으로 견뎌 왔으나내 자식만큼은 바르게 사랑으로 키워내리라작가 진목이 날카로운 식견과 감성적인 문체로 들려주는오롯이 자식을 위해 일생을 바친 이 시대의 아버지 이야기오늘날 대한민국의 아버지는 가정에 충실하고 아이들에게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며 자기 일에 열중한다. 반면에 자식들에 대한 교육은 어머니나 과외 선생에게 일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예전의 아버지들은 달랐다. 피 끓고 애타는 부정을 간직한 것은 지금과 똑같지만, 그 시대의 아버지들은 아이를 키우고 훈육하며 자기 일에도 성실했다. 그리고 나중에 자식들에게 버림을 받는다고 해도 모든 걸 이해하며 살아갔다. 그만큼 그 시대 아버지들은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감내하고 베풀어 주는 하느님 같은 존재로 살아갔다.그간 『삶의 오솔길』 등으로 서정적인 감성을 뽐내면서도 한편으로는 『좋은 술, 나쁜 술, 미친 술』 등으로 우리 사회 현실의 단면을 날카롭게 보여 주었던 작가 진목이 이번에는 아버지 이야기로 돌아왔다. 선이 아버지라는 한 인물을 다루는 것 같지만, 그 속에는 이 시대 모든 아버지상과 한국 역사의 질곡이 오롯이 녹아있다.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부자지간의 사랑과 이 시대의 모습을 만나 보자.
저자소개
외가에서 유년기를 지냈다. 전산 회사에 입사하여 근무하다가 퇴직하고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다가 부도를 냈다. 많은 방황을 하면서 대한민국 유명 산천을 주유하고 여러 가지 직업을 전전했다. 고물상도 잠시 했으며 장례지도사로서 일하다가 큰 교통사고를 당하여 죽을 고비를 넘겼다.
7년 전 알코올 중독으로 약 8개월간 입원 치료를 받은 후 퇴원해서 외래진료를 꾸준히 받으며 단주 생활을 유지했다. 그러다 2019년 5월 28일부터 6월 7일까지 한 잔의 술로 인해 알코올 중독이 재발했다. 6월 8일 음주 운전으로 모든 것을 잃고 목숨까지 술에 앗길 뻔했지만 기사회생했다. 외과 치료를 5주간 받고 퇴원하여 2019년 7월 12일부터 2020년 8월 18일까지 알코올 병원에 다시 입원해 치료 후 퇴원했다. 알코올 중독으로 가정마저도 잃고 고시텔에서 지내지만, 현재는 단주하면서 하루하루를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단주를 일 년 넘게 하니 모든 것이 하나씩 회복되어 감사하는 삶을 살고 있으며, 집필 활동 및 단주 운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 『삶의 오솔길』 등이 있다.
목차
책을 내면서 5제1장. 하느님 같으신 아버지 11제2장. 아버지의 결단 53제3장. 아버지와 어머니의 상봉 85제4장. 천주교 교리를 교육받는 선이 109제5장. 레스토랑 여사장 139제6장. 한 번 만난 인연과 이별 167제7장. 외무고시 준비와 합격 195제8장. 선이를 만난 한 씨네 셋째 딸 221제9장. 석이와 선이의 고민 235제10장. 선이의 자기반성과 성찰 275제11장. 선이의 제대 후 일상과 해외 근무 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