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누구나 한 번쯤 계단에서 울지
- 저자
- 김나랑 저
- 출판사
- 상상출판
- 출판일
- 2021-02-08
- 등록일
- 2021-09-2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9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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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패션지 에디터라는 화려한 이름 뒤짠 내 나는 현실 속 직장인의 고백[보그] 코리아 에디터 김나랑의 마음 근육 단련기『누구나 한 번쯤 계단에서 울지』는 [보그] 코리아 피처 에디터 김나랑이 일과 삶에 대해 숨기지 않고 내키는 대로 써 내려간 솔직담백한 에세이다. 15년 차 직장인 여성으로서 내 일의 답을 찾아 나가며, 삼십 대의 끝자락에 서 있는 평범한 어른의 일상 그리고 베테랑 에디터로서의 이야기까지 아낌없이 털어놓았다. 애정을 가지고 꿈에 부풀어 호기롭게 뛰어든 일이 어려움과 회의감만을 안겨줄 때 찾아오는 상실감은 그 누구도 무엇으로도 위로할 수 없다. 너무나 사랑했던 일 때문에 몸도 마음도 아프게 됐을 때의 상처는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런 허망함과 고난의 시간을 꿋꿋이 지나 보내고도 여전히 그 자리에서 잡지를 만들고 있는 사람의 차분한 목소리는, 비슷한 터널을 지나는 이에게 작지만 분명한 위로가 될 것이다. 여전히 불합리한 사회와 나약한 마음에도 불구하고 언제 마지막으로 회사 일로 눈물을 보였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지만, 회사와 나의 관계에서 적절한 ‘밀당’에 점점 능숙해져 가지만, 비상계단에서 눈물 흘릴 누군가와의 마음 깊은 연대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의 진심 어린 목소리가 이 책 『누구나 한 번쯤 계단에서 울지』에 있다.
저자소개
스물다섯에 첫 직장에 들어가 이직, 퇴사, 입사를 15년간 반복했다. 현재 [보그] 코리아의 피처 에디터다. 심신이 망가졌을 때 배낭을 메고 남미로 떠났었다. 땀과 물, 모험, 고양이, 여행을 사랑한다. 직장 생활은 힘들지만 일에는 진심이다.
목차
프롤로그1장. 매일의 출근은 고되지만 내 일에는 진심입니다그래서, 갑상선암이니?누구나 한 번쯤 계단에서 울지월급의 흑역사최신폰보다 그냥 NO 폰기획자의 이삭줍기나 때는 말이야새벽 두 시에 도착한 카톡 메시지프로미워러자기야제주시 디지털구 노마드동두 번째 인생을 고민할 때2장. 조금 불안하고 궁상맞아도 혼자의 힘을 믿어봐요서른다섯의 자전거 첫 경험엄마, 같이 걷자쿨 그래니저 운동하는 여자예요더, 더, 더 잘 쉬어야 해탄수화물 중독 베지테리언섹시하고 편안하고 내 가슴이 괜찮으니까우리 각자의 헤비듀티욕망의 냉장고자기방어도 내돈내산으로힙스터의 식탁삶이 느끼할 땐 트레킹을베스트셀러 유감 강의 킬러의 탄생이렇게 궁상맞아도 돼요3장. 잡지의 신이시여, 듣고 있습니까그렇게 하고 싶던 일픽쳐가 아니고 features 에디터라고요청경채가 뭔데요?잡지를 만드는 사람들맞춤법의 늪어떻게 에디터가 되었냐면잡지 기획의 조건잡지의 신이시여내겐 가장 힘든 일, 인터뷰좋은 글과 나쁜 글컵라면 먹으며 건강 기사를?미리 좀 보여주세요핫하지 않은 내가 핫한 기사를 쓰는 방법한밤의 뉴욕 호텔에 걸려온 전화톰 포드의 욕조오래 상게 오만 거시기 다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