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시음사 시선 303, 주응규 제4시집
변하면서 살아가는 인간의 내면을 심오한 철학과 인생의 경륜으로 파란만장한 인생 역정을 보여 줄 수 있는 것은 거창한 철학이나 학술이 아니라 바로 생활언어일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창조적 예술성을 가지고 있다. 어떤 위치에서 어떤 사고로 예술성이 나타나는가 하는 차이점이 있을 뿐이다.
인간 내면에 잠재된 감성을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여 적극적인 사고와 긍정적 에너지의 결과를 언어예술로 표현하는 능력을 갖춘 사람을 문인이라 하고 우리는 시인이라고 한다. 말보다는 언어로 시적 표현을 함으로써 인간의 감상을 깨우고 행복을 주는 시인 세상과 소통하려는 주응규 시인을 소개한다.
목차
제1부 꽃보다 너꽃보다 너사랑하는 그대장미꽃 그대여름 장미화매화(梅花) 1매화(梅花) 2오월의 붉은 장미초록빛 오월청보리아까시꽃임 바라기 꽃조팝꽃두견화(杜鵑花)자목련(紫木蓮)봄꽃제비꽃봄날꽃무릇진달래꽃 2청노루귀봄 아씨(새봄)사랑은 봄 같아요서리꽃 2들꽃동백꽃물망초수련(睡蓮)수선화가을꽃인생 꽃제2부 그대였으면 좋겠네그대였으면 좋겠네그대여 들리시나요아직도 가슴에님이시여못 잊을 사랑이여해바라기님이여 아시나요꽃바람사모(思慕)물거품 사랑슬픈 사랑사랑 바라기사랑의 기도접시꽃금은화 필 때면해당화내 사랑아그대 그러지 마라.그대에게 전하는 연서어느 그리움별빛에 담은 사랑그리운 사람간이역사랑 낚시그 사람가슴에 흐르는 강추억 속의 사랑그대도 그럴 때 있으시죠?연정(戀情)애련(愛戀)제3부 세월이여세월이여태백산맥별빛 그리움태백산 주목(朱木)당신 해바라기길추억의 길너의 이름을 부른다철 지나 내리는 사랑비눈물은 그리움의 언어가 됩니다사랑 정설(定說)사랑 윤회(輪廻)꽃비 내리는 길소통은 삶의 섭리더불어 사는 삶못 잊을 당신꽃비로 내리는 그리움당신께 전하고픈 말가슴에 파도치는 그 이름그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것은물음표 느낌표갈무리사랑 공생바람은 불어야 한다그리움을 피우며 살아간다가슴에서 피는 봄세월은 흐른다두물머리에서하얀 그리움겨울 그리움제4부 텃밭에 詩를 짓다텃밭에 詩를 짓다시(詩)인생 열차삶의 바다 항해(航海)추억 관람그리운 고향(故鄕)인생살이노을 진 사랑겨울 산책그냥 너 좋다돌부리자귀나무꽃가로등자작나무도의(道義)삶의 방식여름날을 달구는 엄마 생각당신이 선물 받은 오늘진리(眞理)를 논하다두메산골 호롱불 노부부내 오랜 친구야긍정의 삶삶의 색깔돈키호테곰배령꺼질 줄 모르는 그리움흰 눈 바램아! 가을 아프다산촌의 아침 풍경나비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