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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b>‘여행’이기 보다 ‘여정’</b></br></br>촘촘한 계획을 만들어 떠난 ‘여행’이 아니라, 명확하지 않은 낯선 길로 삶 전체를 움직인 인생의 ‘여정’이었다. 단순히 여러 곳을 가보는 것을 넘어, 느끼고 만지기 위해 낯선 상황에 몸을 내던졌다. 첫 낯섦을 안겨준 이스라엘 키부츠 생활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칼레 바다와 그 앞에 널브러진 처절한 난민들의 삶 사이에서 고민해야 했던 프랑스, 얼떨결에 밀려들어 갔지만 인연의 끈질김을 알려준 영국, 진정한 행복을 알려준 케냐, 계획이 완벽하게 망가진 인도, 익숙함을 알려준 히말라야 네팔 등지. 정해진 코스나 계획 없이, 익숙한 것에서 멀리 떨어져 낯선 곳을 걸은 여정이 담겨있다.

저자소개

특별히 내세울 만한 스펙이나 경력은 없습니다. 다만, 섬세하지 못한 탓에 자세히 들여다보는 것을 피곤해합니다. 하지만 보이는 것을 하지 않고는 배기지 못하는 성격 탓에 항상 무언가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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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여는 글 / 낯선 길을 걷다</br># 1 / 낯섦에 선다는 것은</br># 2 / 낯섦에 설 수 있다는 것은</br># 3 / 낯섦의 출발선까지</br># 4 / 낯섦에 서다</br># 5 / 묻는다는 것은</br># 6 / 귀 기울여 듣다</br># 7 / 새로워진다는 것</br># 8 / 친구가 된다는 것은</br># 9 / 눈치 : 눈을 보다</br># 10 / 첫 마음을 받다</br># 11 / 언어의 온도 : 진심</br># 12 / 마음을 두다</br># 13 / 동네 친구</br># 14 / 추억 더미 , 그리움의 온도</br># 15 / 새기다 : 마음 속 깊이 담아두다</br># 16 / 불편하게 하는 사람 : 바울</br># 17 / 낮아짐 : 자연스러움(1)</br># 18 / 당신 손을 잡고 : 자연스러움(2)</br># 19 / 찬란한 아름다움</br># 20 / 함께 한다는 것은</br># 21 / 집으로, 우리집으로 </br># 22 / 너의 잘못이 아니야 </br># 23 / 잊지 않은, 잃지 않은 한가지 : 존 웨슬리 John Wesley </br># 24 / 부르는 소리 : 신뢰 </br># 25 / 저곳에서 이곳까지 : 연(緣) </br># 26 / 미생(未生)이 아니라 미생(美生) </br># 27 / 케냐? </br># 28 / 박토에서 옥토가 된다는 것은 </br># 29 / 삽질 중입니다 </br># 30 / 엉성한 울타리</br># 31 /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곳</br># 32 / Nam’s family </br># 33 / 가난을 팝니다</br># 34 / 길을 잃었을 때 </br># 35 / 정상을 향하여, 제자리로</br># 36 / 짜이 한잔 </br># 37 / 더딘 발걸음</br># 38 / 성실히 비추는 빛</br># 39 / 이정표</br># 40 / 잘 지내요?</br># 41 / 낯섦에서 능숙함으로</br># 42 / 잃어버린 것들에 대하여</br># 43 / 중요한 것은 마음</br># 44 / 완벽하지 않아야 괜찮아 : 여백의 미(美)</br># 45 / 있는 모습 그대로</br># 46 / 사랑한다는 것으로 </br># 47 / 결국엔 마침내</br>닫는 글 / 첫 획부터 마침표까지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