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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 마을 돌콩 소년 노무현 이야기
봉하 마을 돌콩 소년 노무현 이야기
  • 저자<이종은> 글/<문윤형> 그림
  • 출판사노루궁뎅이
  • 출판일2020-12-28
  • 등록일2021-05-17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봉하 마을의 주먹 대장 돌콩 노무현의 성장통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어릴 적 별명은 두 가지였다. 야무지고 키가 작아서 ‘돌콩’ 공부를 잘하고 아는 것도 많아서 ‘노천재’. 돌콩은 소문난 개구쟁이였다. 친구들과 즐겁게 놀 궁리를 하느라 늘 바빴고, 하고 싶은 장난이 있으면 반드시 해치웠다.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편이었지만 가난은 늘 돌콩을 힘겹게 했다. 봉하 마을은 까마귀도 먹을 것이 없어서 울고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지독한 빈촌이었고 돌콩의 집도 몹시 가난했다. 부모님은 다섯 자식을 위해 하루도 쉴 틈 없이 일을 했지만, 돌콩은 매달 내야 하는 기성회비를 내지 못해 교실에서 쫓겨나는 일이 잦았다. 돌콩을 제일 화나게 한 것은 ‘가난한 집의 자식’이라는 말이었다. 잘 사는 읍내 아이들이 못 사는 산골 아이들을 무시하거나 함부로 대할 때면 절대 참지 않고 앞장서서 맞섰고 그 탓에 주먹 대장으로 소문이 나기도 했다. 하지만 가난은 돌콩에게 큰 스승이 되어 주었다.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게 해준 또 다른 스승. 그 가난의 상처는 훗날까지 돌콩을 지켜주는 큰 힘이 되었다.

목차

-머리말 · 돌콩에게 가난은 또 다른 스승이었다
-기성회비 안 낸 사람 손들어!
-제가 도둑질을 했어요 
-내 필통 돌려줘!
-용녀가 나를 웃었다
-가난뱅이 자식!
-내가 전교 회장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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